출장 영어를 준비하면서 공항과 호텔 표현은 많이 봤는데, 정작 고객사 로비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이름을 말하고 기다리는 간단한 과정에서도 회사명이나 예약 정보를 확인하는 질문이 이어질 수 있죠.
방문 목적과 약속한 사람, 시간을 먼저 준비해보세요. 아래 이름과 일정은 고객사 방문을 연습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로비에서 약속을 설명하기
Good morning. I'm Jiyoon Kim. I have a ten o'clock appointment with Alex Lee. 안녕하세요. 김지윤입니다. 알렉스 리와 10시에 약속이 있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왔는지도 말해야 한다면 I'm from our Seoul office처럼 실제 소속을 덧붙일 수 있습니다. 예약이 없는 방문인데 appointment가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되겠죠. 실제 방문 방식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일행이 있다면 이름을 한 명씩 설명하기 전에 함께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습니다.
We're here for the project meeting with Alex Lee. 알렉스 리와의 프로젝트 미팅 때문에 방문했습니다.
접수 담당자가 회사명이나 방문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찾기 쉬운 곳에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출입 절차가 궁금하다면
Do I need to sign in here? 여기서 방문 등록을 해야 하나요?
Where should I pick up my visitor badge? 방문증은 어디에서 받으면 되나요?
회사마다 출입 절차가 다르므로 모르는 내용을 물어보는 표현입니다. 안내를 들었는데 어느 장소인지 모르겠다면 Could you point me in the right direction?처럼 방향을 다시 물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기다리면 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Should we wait here, or go up to the meeting room? 여기서 기다리면 될까요, 아니면 회의실로 올라가면 될까요?
혼자 판단해서 이동하기보다 방문한 회사의 안내에 맞춰 행동할 수 있게 묻는 문장입니다.
늦을 것 같을 때는 도착 전에 연락하기
이미 지연을 알게 된 상황이라면 예상 도착 시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I'm sorry, but I'm running about ten minutes late. I expect to arrive at 10:10. 죄송하지만 10분 정도 늦을 것 같습니다. 10시 10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상 시간은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기준으로 말해야 합니다. 정확한 도착 시점을 모른다면 어떻게 다시 알려줄지 함께 정하면 되고요. 이유를 설명할 때도 실제 상황을 짧게 전달하면 됩니다.
첫 대면까지 연결해보기
담당자를 만나면 Nice to meet you in person이라고 인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사람과 처음 대면하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다음에는 내가 이번 방문에서 맡은 역할을 짧게 설명해보세요. 방문 등록 문장만 반복하는 것보다 로비 안내, 담당자와의 인사, 미팅 시작까지 한 흐름으로 연습하면 다음 질문을 예상하기 쉽습니다.
출발 전에는 담당자 이름을 소리 내어 읽고, 약속한 시각과 방문 위치를 확인해보세요. 장소를 찾느라 당황한 순간에는 익숙한 문장도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역할을 소개하는 문장은 비즈니스 영어 자기소개에서, 본격적인 대화 전 가벼운 질문은 비즈니스 영어 스몰토크에서 이어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